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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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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 고려되어야 할 사항

좋은아침입니다. 메타티비의 정준세 입니다.

 

주말을 지나 9월에 들어서면서 시장분위기도 사뭇 달라지는 모습입니다.

 

연준의 새로운 통화정책 기조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지요?

완만한 기조의 평균물가목표제 로 인해 향후 오랜기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것이 호재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데 왜 시장은 그 흐름을 달리 하고 있는것일까.

 

오늘은 이 부분을 간단하게 짚어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단지 돈이 풀렸다는 것 만으로 현재의 기저효과가 합리화 될 수는 없다는 점에서 시작해볼 이야기 입니다. 

그간 시장은 상당한 인플레에 대한 기대치를 갖고 있었습니다.  단연 돈이 많이 풀렸으니 그에 준하는 인플레를 예상하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가파르게 증가했던 기대치만큼 경기상황은 가파르게 따라와주지 못하면서, 단지 풀린 돈 만으로 일어나는 인플레가 한켠에서는 걱정거리로 작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풍부한 유동성에 더해 경기마저 좋다면 현재 보여지는 여러 현상들을 상당히 긍정적인 요소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경기는 좋지 않아 정작 돈이 제대로 돌고있지 않는데 반해 기대치만 너무 높아진  탓에 주가와 실물경기의 괴리는 상당한 수준으로 벌어지게 되었죠.

 

 이제 머지않아 이 속도라면 연준이 규정하고 있는 수치인 인플레 2% 목표치에 바짝 다가서 이를 넘기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인데 만약 현재 경기상황에 금리를 인상시킨다면 어떤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라는 우려가 짙게 깔려 있었던 겁니다.

 

이에 연준은 물가가 상승해도 금리를 올리지 않을 명분을 제공하게 되었고, 단연 시장은 환호하는 분위기였습니다만 그리 오래 가지않아 현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연준은 단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명분을 제공했을 뿐이고, 현재의 인플레는 껍떼기뿐인 인플레에 그칠 우려가 높아졌다는 것을 말입니다.

 

의견이 분분하고 반박의 여지가 다분한 부분이지만,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오늘 제가 드린 이야기를 두고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게 될것입니다.

클라리다 부의장을 비롯해 앞으로 나오게될 지역 연준 총재들의 발언도 실업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과, 저인플레 시대의 전략적 변화에 대해 화려한 미사여구로 자신들의 정책을 소개하려 하겠지만, 정작 경기에 대한 부분은 우려스럽다는것을 더 어필하게 될 것입니다.

 

연준은 그들로 인해 시장이 왜곡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다만 그들의 정책을 시장참여자들이 자신들의 기준에 빗대 왜곡도를 높여갈 뿐이죠.

 

현재의 상황도 마찬가지 입니다.  경기를 생각해 본다면 시장이 침체되는 것을 단연 원치 않는다만, 오히려 과도한 버블이 유도되고 이후 버블이 꺼져 더 큰 상황을 만들게 된다면 이또한 연준의 책임으로 기록될 것은 자명한 사실일터.  그들의 발언은 늘 신중하고, 중립적이지만 시장은 항상 원하는대로 이를 해석하려 노력합니다.

 

 연준은 이머징 국가들과 주가를 위해 존재하는 기구가 아닙니다. 오직 달러와 미국의 경기를 위해 존재하는 기구입니다.

 

 

경기상황이 좋지 못한 가운데 저금리 기조를 활용해 많은 기업들이 돈을 빌려갔고, 하다못해 상태가 안좋은 회사의 채권까지 매입해 주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지 않도록 노력해 왔었습니다.  그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지 않기 위함이었던 그 정책들을 너무 과대평가 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돈이 풀렸지만, 그리고 서서히 돈이 돌고 있지만, 원하는 수준까지 가기위해 보여져야할 속도는 아직 보여지지 않고 있고, 이 와중에 돈을 빌려간 기업들에게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한다면 그 결과는 너무 불보듯 뻔한 답을 내 놓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결국 연준은 상황이 악화 되지 않도록 그리고 상황이 좋아 진다면 더 탄력적인 확장세가 유도될 수 있도록 정책을 조율하고 구사 한 것일뿐. 생각하는것 만큼 대단한 기대효과가 바로 보여질 수는 없다는점을 천천히 인지해 나가고 있고, 좀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게 될것입니다.  시장참여자들이 말입니다.

 

그렇다면 좀 더 긴밀하게 경기를 체크하고 지표에 대한 세부수치들을 이전보다 더 꼼꼼히 확인하려 할것입니다.

 

뉴욕은 지난 17일부터 볼링장 등 일부 체육시설 영업을 허가한 데 이어 24일엔 미술관 박물관 수족관 등의 재개장을 허용했으며, 하루 1만 명을 넘던 확진자도 감소세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최대 수용능력 대비 25%까지 받을 수 있고, 그나마 그 수치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재개장을 허용했지만 시 차원에서 환기시설 구비 등 갖가지 규제를 내걸고 있어 피해를 보고 있는 업체들도 즐비 합니다. 특히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한 체육시설들이 이에 따른 피해를 가장 크게 보고 있고, 규제를 충족한다 한들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해야 하므로 회원들의 발길은 이전만큼 시설을 찾아오고 있지 못한 실정이고요.

 

은행도 마찬가지이고, 이미 실내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식당과 카페도 마찬가지로 적잖은 데미지를 누적해 가고 있습니다.

 

미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3월 이후 뉴욕에서만 식당 1300여 곳이 부도를 냈고, 이로인해 일자리는 16만 개에 달합니다.

 

이 다음에 제가 드리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예상하신분 계신가요?

예상한번 해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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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뉴욕시도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습니다.  세수가 턱없이 부족해졌으니 너무 당연한 결과일 겁니다. 

지금 상태로는 향후 2년간 공무원 2만2000여 명을 해고 할 수밖에 없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단지 정치적인 교착상태 만으로 재정정책의 통과가 늦춰지고 있는것 만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이게 비단 뉴욕만의 문제도 아닐것이고요.

 

간밤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총재도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일부 신호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보스틱은 온라인 행사에서 "경제 회복이 7월과 8월에 정체됐다"며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회복에는 더 많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게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 선전하는 것을 보고 팬데믹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빨리 선언하는 데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근 경제 지표와 높은 불확실성을 볼 때 장기적으로 팬데믹은 들쭉날쭉한 회복을 이끌 것이어서 회복은 균일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고요.

 

마지막으로  정부의 경제 지원이 효과적이었으며 경제에 재정 부양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매우 걱정된다며 "연준의 주된 관심은 지금 경제 안정" 이라는점과 "보건 위기에서 연준이 경제를 돕는 데는 한계가 있겠지만, 연준은 경제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으며 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것을 할 것"이라는점 짚어 두었습니다.

 

결국 제가 말씀드린 것 처럼 구체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역시나 연준스럽고 너무나도 연준다운 원론적인 이야기로 경기의 둔화와 재정정책의 촉구, 그리고 연준의 역할을 짧고 굵게 설명한 셈 입니다.

 

미국은 결국 경기가 좋아지고 있느냐, 그러기위해 어떤 정책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진행될 수 있느냐를 두고 한동안 더 등락을 이어갈 겁니다.

 

그것만으로도 참 고무적이고, 향후 기대치를 높일 수있는 부분이라 보여집니다.

일부 국가들은 경기가 좋아질수 있느냐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 전혀 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나라들도 있으니 말입니다.


 

정리해봅니다.

연준의 정책이 내포한 의미를 좀더 본질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5년간 금리를 올릴 일이 없다는 것을 자꾸 강조하고 이를 호재로만 생각할 문제는 아닙니다.

바꿔 말하면 향후 5년간 경기는 쉽게 회복되지 못할 수있다는점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겁니다.

 

경기가 좋을때 금리를 인하한적이 있었는지 곰곰히 되짚어 보면 알 수있는 부분이지만, 지금은 어디가서 이런말을해도 먹혀들어갈 시장이 아니지요. 오히려 대중은 더 격렬한 수익을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많이 하락할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고자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생각하는것과는 다른 어려움에 봉착할 수있다는점을 어필해 드리는겁니다.

 

이를 체감한 돈들은 격한 반응보다 과도했던 것들과 부진했던 것들 사이의 오차를 줄이기 위한 작업을 이어갈 겁니다.

가격조정이 됐건 기간조정이 됐건  조정다운 조정으로 당분간은 리벨런싱 과정이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피곤한 가격변동이 될 수 있다는점을 언지드리면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 카페,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와 크고 작은 그룹들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황을 올려왔습니다.

2013년부터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써 오던 시황이 18 19년들어 구간구간 시황에 적어드리기 곤란한 말들을 빼고 갈 수 없는 시기에는 아예 글을 올려드리지 못했었지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꼼꼼하게 시황을 써 온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지나온 시간이 벌써 만으로 7년을 꽉 채워 넘겼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시황을 응원해 주시고, 또 참고자료로 활용해 주셨으며, 때로는 리포트와 기사에도 활용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셨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황을 접하는 분들에게 일말의 도움을 드리고, 참고가 되기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는것에는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렉스인베스트도 특이점을 맞이하게 되었고, 이전처럼 적극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황을 제공해드리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졌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네이버 블로그와 홈페이지에만 시황을 올리려 하고, 횟수도 조절하려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와 메타티비 홈페이지를 통해 시황을 접해주시기 바라고요~

 

그대신 유튜브를 통해 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XgmSriSh9ZQu8HOETLqb0Q?view_as=subscriber

 

위의 링크를 통해 구독해 주시면, 장중 라이브방송과 주요 시황, 그리고 종목별 분석 외 여러가지 정보들을 차차 이전보다 더 수월하고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시황을 보셨던 분들은 그간 좋아요와 댓글에 그토록 인색하셨지만, 유튜브 채널을 보러 오시는 분들은 꼭 구독을 체크해 두시고 실시간 알림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언제 갑자기 라이브방송을 어떻게 진행할지 모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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